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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서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우승
한국 윤한결 2위·중국 리한 수이 3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를 개최한 결과,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26)이 우승자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해 1위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이다.
브라운은 예일대와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휘자 올리버 너센과 마크 앨더 등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다. 올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3위, 레이크 코모 지휘콩쿠르 2위에 올랐다.
2위는 한국의 윤한결(27), 3위는 중국의 리한 수이(27)가 차지했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초대감독 고(故) 홍연택 서거 20주년을 맞아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주는 오케스트라상은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이, 관객상은 윤한결이 받았다.
수상자들 가운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선발하며, 코리안심포니, 예술의전당, 광주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아트센터 인천, 인천시립교향악단, 통영국제음악재단 등에서의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크리스티안 에발트(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플로리안 리임(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사무총장), 프랭크 후앙(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피터 스타크(런던 왕립 음악원 및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 레이첼 보론(문화예술경영인), 스티븐 슬론(베를린 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콩쿠르에는 42개국 166명이 지원했으며, 총 12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현대곡, 협주곡, 교향곡 등으로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3년마다 개최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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