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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천마리나 건물 운영계획 [남천마리나 운영 활성화 방안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
'남천마리나' 부산관광공사로 이관 후 어떻게 운영되나
요트 업계 대체 거점 부상…관광·레저 결합 공공형 해양 허브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로 부산 요트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를 보완할 대체 거점으로 '남천마리나'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남천마리나의 소유권을 부산관광공사로 넘기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공유재산심의계획이 통과됐고, 다음 달 건설교통위원회의 출자계획안 승인만 남았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소유권은 부산시에서 부산관광공사로 이전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이후 시설 개보수 공사를 거쳐 올해 안에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시의회에 보고한 '남천마리나 운영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남천마리나는 공공 주도의 해양레저 거점으로 재편된다.
연간 70만 명 이상이 찾는 부산 요트 관광이 수영만 재개발로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관광 요트 중심의 운영으로 업계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급 투어가 가능한 40피트급 요트 12척을 포함해 상용 요트 위주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천마리나 내 5층 규모 건물은 관광·상업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1층에는 종합 해양관광 안내센터와 기념품 매장인 '부산슈퍼', 2층에는 프리다이빙과 수중촬영 교육 등 해양 교육·무동력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3층은 미식 콘셉트 푸드코트, 4층은 카페, 5층은 해양레저 특화 마이스(MICE)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옥상은 야간 관광과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이 구상된다.
접근성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코스에 남천마리나 정류장을 신설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천마리나의 주차 공간은 45면으로 제한적이지만, 인근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주차장(66면)과 공영주차장(172면)을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10분 거리의 주차장과 남천마리나를 잇는 친환경 해상택시나, 도입 예정인 수륙양용 버스를 활용해 이동 과정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레저 유입 인구를 늘리고 체류형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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