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부산 유통·호텔업계 연말 고객잡기

Travel / 조정호 / 2022-12-03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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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대형 캐슬, 기장 아울렛 대형 성탄 트리 설치
▲ 백화점 1층 광장에 들어선 대형 캐슬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유럽 분위기 연출 [신세계사이먼 제공]

▲ 리빙 크리스마스 마켓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제공]

▲ 크리스마스 패키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공]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부산 유통·호텔업계 연말 고객잡기

신세계 센텀시티 대형 캐슬, 기장 아울렛 대형 성탄 트리 설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유통·호텔 업계가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는 1층 센텀광장에 총 9만여 개 전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 지름 8m 높이 11m 대형 캐슬(성)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구조물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유럽식 성의 외관과 내부에서 벌어지는 마법사들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파티 모습을 구현한 포토존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린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파티용 선물과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장군에 있는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여행'을 내년 1월 15일까지 마련한다.

중앙 분수 광장에는 대형 성탄 트리와 형형색색 경관조명이 들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소품, 홈파티, 선물용품 등 겨울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리빙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 중이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오르골에서부터 식탁 분위기를 한껏 올려줄 크리스마스 식기류와 장식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먼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협업해 객실 비용 중 일부를 기부하는 '미라클 포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선착순 한정으로 오는 24일과 25일 이용 가능한 '디어 산타' 패키지도 내놨다.

체크인 시 선물을 맡기면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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