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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싱크홀'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싱크홀' 개봉 첫날 14만명…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
'분노의 질주'·'블랙 위도우' 이어 3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재난 영화 '싱크홀'이 개봉 첫날 1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전날 14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56.9%)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개봉해 2주 동안 1위를 지켜온 '모가디슈'의 오프닝 성적(12만6천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의 오프닝 성적은 휴일(석가탄신일)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40만명, 올해 최고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가 19만5천여명이었다.
'싱크홀'은 김지훈 감독이 '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재난 영화로, 어렵게 장만한 집이 통째로 싱크홀로 추락하며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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