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없이 즐겁게 놀아 볼까"…밀양 대표 놀이터 3곳

Life Style / 이정훈 / 2022-05-05 0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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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아리랑대공원 놀이터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표충사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명대사 유적지 놀이터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스크 없이 즐겁게 놀아 볼까"…밀양 대표 놀이터 3곳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년 만에 마스크도 벗었는데, 즐겁게 놀아 볼까"

경남 밀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하루를 보낼 놀이터 3곳을 5일 소개했다.

밀양시는 가족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지, 공원에 대형 놀이터를 순차적으로 대형 놀이터를 만들었다.

2018년 생긴 밀양아리랑대공원 놀이터는 밀양시 1호 대형 놀이터다.

'도토리타워'로 불리는 대형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기구와 정글짐 존 등 유아 놀이터가 별도로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 만족감도 크다.

근처에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시립박물관이 있어 하루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단장면 표충사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는 2019년 생겼다.

표충사 입구에 있는 이 놀이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뽑힐 정도로 아이들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예약 후 이용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놀이터 옆에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물놀이도 덤으로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모, 보호자는 표충사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산책해도 좋다.

무안면 사명대사유적지 놀이터는 올해 생겼다.

평양성 탈환,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동포 소환 등 임진왜란 때 많은 업적을 남긴 사명대사를 기리는 유적지에 새로 놀이터를 추가했다.

연꽃 모양을 한 4층짜리 타워형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그물망 사다리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재미를 심어줄 수 있다.

주변에 사명대사 기념관, 대나무 숲길, 저수지 전망대가 있어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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