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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도행 여객선 승선하는 귀성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천 옹진군, 추석 연휴 귀성객에 여객선 운임 80% 지원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추석 연휴 때 섬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연평면·백령면·대청면·덕적면·자월면 등 5개 면을 찾는 귀성객에게 여객선 왕복 이용료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귀성객의 친족인 섬 주민이 9월 11일까지 면사무소나 옹진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옹진군은 명절 기간 귀성객들의 경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설 명절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귀성객들이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고향 방문에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귀성객들이 섬을 많이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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