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일 공연·체험 행사 풍성…관광 활성화·소득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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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벤더 만나러 오세요"…보랏빛 세상 동해 무릉별유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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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별유천지 상징 캐릭터 '무별이'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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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의 보랏빛 변신…동해 라벤더 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보랏빛 매력에 풍덩"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
8∼23일 공연·체험 행사 풍성…관광 활성화·소득증대 기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초여름 보랏빛 향기 가득 품은 라벤더 축제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린다.
이곳은 2만1천㎡ 규모의 야외 라벤더 정원에 총 1만3천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식재돼 있다.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신들의 화원과 노을보라 정원 등 6만㎡에는 총 17만3천주의 금어초와 버베나가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시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해 외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라벤더 보라 콘서트가 진행되며, 15일과 22일 오후에는 화려한 청옥호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시는 무릉별유천지를 상징하는 대형 캐릭터 '무별이'를 청옥호에 띄워 낮에는 포토존으로, 밤에는 야간 경관으로 활용해 볼거리 제공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라벤더가 사용된 꽃차, 비누 등 무릉별유천지만의 색깔을 입힌 전용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청옥호 둘레길 걷기, 꽃밭 보물찾기,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요가, 키즈놀이터, 프러포즈 존, 페달 카약 등 볼거리 가득한 행사와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푸드존을 운영한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5일 "초여름 보랏빛 향기가 더욱 짙어가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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