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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동 새 명물'…속초 설악향기로 풍경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지난달 19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향기로가 개통했다. 2024.8.6 ryu@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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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설악향기로 야간 사진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설악향기로' 새 관광명소로 부상…한 달간 4만명 방문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 설악동 일원에 조성된 '설악향기로'가 속초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 19일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한 달간 약 4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설악향기로는 설악동 B지구와 C지구를 잇는 2.7㎞의 순환형 산책로로,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는 야간경관조명도 설치돼 야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모처럼 설악동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며 인근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은 "설악동에서 숙박하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죄송한 마음을 덜어냈다"며 "다녀오신 분들이 너무나 만족하고 계신 만큼 설악동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설악향기로를 시작으로 설악산 문화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설악동 재도약을 위한 재건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날 "설악향기로의 개통과 더불어 설악동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방문객의 의견을 경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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