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2년 연속 피서철 인명사고 '제로'…56명 구조

Travel / 정윤덕 / 2024-08-19 09:49:02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올해 대천해수욕장에 582만7천명, 무창포해수욕장에 38만6천명 방문
▲ "머드의 향연에 풍덩" 여름 대표 축제 보령머드축제 이틀째인 지난달 20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머드의 향연을 한껏 즐기는 모습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천해수욕장 2년 연속 피서철 인명사고 '제로'…56명 구조

올해 대천해수욕장에 582만7천명, 무창포해수욕장에 38만6천명 방문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6월 29일∼8월 18일) 1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0)를 달성한 것이다.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에 수상오토바이 10대, 사륜차 10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와 하루 평균 122명의 근무자 및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했다.

안전관리요원 등은 5명의 익수자와 51명의 표류자를 구조했으며, 787명을 응급처치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섬의 날 행사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도 안전하게 대천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이미지를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 대천해수욕장에 582만7천여명(지난해 574만4천여명), 무창포해수욕장에 38만6천여명(지난해 34만9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