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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더 캐다이언 프레스/AP=연합뉴스] |
류현진, 보스턴에 난타…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난타를 당하며 후반기 첫 패를 당할 위기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으며 7실점 했다.
류현진은 2-4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패트릭 머피로 교체됐다.
하지만 머피가 안타 2개를 연속으로 맞아 류현진의 자책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
4회도 채우지 못한 채 투구 수 73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삼진은 1개밖에 뽑지 못했으며 볼넷도 1개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라갔다.
4회초까지 2-7로 뒤진 토론토가 동점이나 역전을 만들지 못하면 류현진은 시즌 6패(11승)째를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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