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국가유산 야행' 17∼19일 열려…수로왕릉 빛을 그리다

Travel / 이준영 / 2025-10-10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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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국가유산 야행' 17∼19일 열려…수로왕릉 빛을 그리다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해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2025 김해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金海(김해), 빛을 담고 그리다'를 주제로, 낮과는 또다른 김해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야간 조명과 공연 등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수로왕릉 일대에서는 드론 라이트 쇼, 역사 스토리텔링 공연, 지역 예술인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진행된다.

사적 제73호 수로왕릉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 시조인 수로왕의 능이다.

인근 수릉원은 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닐었던 정원을 형상화해 조성된 숲이다.

김수연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야행이 김해 국가유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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