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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임윤찬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차세대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스트 '초절기교 전곡' 리사이틀
9월 25일~10월 12일 서울 등 5개 도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차세대 피아니스트 임윤찬(17)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12곡)을 연주하는 리사이틀을 연다.
7일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이 리사이틀은 통영국제음악당(9월 25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1일), 대구콘서트하우스(5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7일), 롯데콘서트홀(12일)에서 열린다.
65분 길이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고난도의 기교가 요구돼 피아노 역사상 가장 어려운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슈만은 "이 작품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리스트 그 자신뿐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윤찬은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2년 이탈리아' 중 '세 개의 페트라르카 소네트'(47·104·123번)에 이어 휴식 시간 없이 '초절기교 연습곡'을 선보인다. 총 연주 시간은 약 90분이다.
임윤찬은 제2의 조성진으로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3세 때인 2017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고, 이듬해 클리블랜드 청소년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콩쿠르에선 최연소 3위를 수상했다.
15세였던 2019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 및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 박성용 특별 영재상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엔 최연소 협연자로 참여했고, 롯데콘서트홀 독주회를 하는 최연소 연주자로 기록됐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4만4천~6만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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