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50, 광주 곳곳 전시…해외특별관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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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재판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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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재판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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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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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
"벚꽃 흐드러진 4월, 광주비엔날레로 초대합니다"
개막 D-50, 광주 곳곳 전시…해외특별관 역대 최대규모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주 전시관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환경친화적 모듈 구조로 만들어진다.
전시실 5부터 전시실 1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구성이 특징이다.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탐구하는 신작 및 신규 커미션(요청 작품) 40여점이 대거 전시된다.
음향 기록가 타렉 아투이, 영화감독 타이키 삭피싯, 이승애 작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알리자 니센바움, 놀이패 신명, 팡록 술랍, 김순기 작가 등은 광주의 역사와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에는 한국 전통 분청사기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캔디스 린의 설치 작품과 소핍 핏의 알루미늄을 재활용한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무각사, 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 예술공간 집에서도 삶의 순환을 고찰하거나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해외 유수 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특별관) 프로젝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오는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역대 최장기간 열리는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는 예술 애호가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2일권, 고속열차 승차권 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4월 6일까지 가능하며 현장 판매보다 최대 40%가량 할인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역대 최장기간 다채로운 장소에서 전시가 펼쳐져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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