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화 '오마주' [준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신수원 감독 신작 '오마주'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가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준필름이 28일 밝혔다.
'오마주'는 영화감독으로서 살면서 자신의 꿈과 일상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한 중년 여성이 6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 감독의 필름을 복원하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배우 이정은이 주연을 맡았다.
'명왕성', '마돈나', '젊은이의 양지' 등을 통해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온 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영화와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신 감독은 첫 장편 '레인보우'로 2010년 열린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영화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며, 영화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