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내달 스타트

Travel / 이상학 / 2023-02-22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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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오세암 가는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원도 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포스터 [강원도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관광재단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내달 스타트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이 다음 달부터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시작한다.

22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맞는 이 사업은 도내 18개 시·군에 있는 명산을 찾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12만6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각 산의 특성을 반영해 도내 5대 악산(岳山), 5대 육산(肉山), 10대 숨은 명산으로 콘셉트를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5대 악산은 설악산, 치악산, 삼악산, 오봉산, 팔봉산이며, 5대 육산은 오대산, 태백산, 함백산, 민둥산, 방태산이다.

10대 숨은 명산은 철원 금학산, 화천 용화산, 양구 사명산, 고성 응봉, 횡성 청태산, 평창 계방산, 영월 계족산, 백운산, 동해 두타산, 삼척 쉰움산이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는 사업 참여는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등반인증 참여자에게는 콘셉트에 따라 등반인증 패치(5대 악산, 5대 육산, 10대 숨은 명산, 20좌 완등)를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기존과 신규 산악관광객의 동시 유입을 목표로 인증 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벌일 방침이다.

이태우 강원도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팀장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산악 관광객들을 강원도로 유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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