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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 짙어진 강릉 산불의 상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 문화예술단체, 강릉 산불 피해복구 기부금 전달
인형극제·마임축제·연극제·극단 도모·문화재단 참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릉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1일 춘천인형극제에 따르면 사단법인 유니마코리아, 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문화프로덕션 도모, 춘천문화재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자발적으로 모은 259만5천원을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한 제2회 춘천공연예술축제 봄식당의 네트워크 파티에서 진행한 후원 경매 수익금이다.
또 춘천인형극제·춘천마임축제·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자발적인 기부도 더해졌다.
춘천인형극제 관계자는 "다시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성금이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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