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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캐릭터와 함께 여름을"…'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14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캐릭터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캐릭터 페어)가 14~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다.
3년 만에 7월에 개최하는 올해는 '여름을 즐기다'(Summer Flex)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시크릿쥬쥬'의 영실업,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등 국내외 캐릭터와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신진 창작자 50인의 캐릭터를 전시하는 '루키 프로젝트',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필소굿즈 편의점',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캐릭터·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한다. 참여 기업은 일대일 비즈 매칭을 비롯해 전문가에게 금융제도부터 해외 진출, 법률 분쟁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노하우를 소개하는 '라이선싱 실무 워크숍'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텐츠 IP가 콘텐츠 산업을 넘어 식품,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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