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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울산조선해양축제 모습 [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워터밤·EDM파티 등 행사 다채
일산해수욕장서 20일까지 사흘간…기발한 배 콘테스트도 열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날은 개막 행사 후 지역 주민 및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출연하는 주제 공연과 왁스, 정수라 등 인기 가수 초청 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엔 일산비치 워터밤, 일산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열리는 '나이트런 일산'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1천200명이 일산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달리며 밤바다를 즐긴 뒤 EDM 파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와 '기발한 배 레이싱'이 오전과 오후에 나눠 열린다.
대학부 13팀, 가족 및 일반부 39팀 등 총 52팀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배를 제작하고, 완성한 배를 바다에 띄운 채 1명씩 탑승해 레이싱을 선보인다.
끝으로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일산 바다합창제'에 이어 바다 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해상 불꽃 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SUP·투명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선상유람·현대중공업 투어, 피지컬 비치, 스트리트 댄스 배틀, 버스킹 등 각종 체험·공연 행사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터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터리까지 해안 방향 도로에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홈페이지(www.uss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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