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알테어 마스크 착용 문제, 잘 설득하겠다"

More Sports / 김경윤 / 2020-11-18 16: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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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NC 이동욱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 시작에 앞서 NC 이동욱 감독이 인터뷰하고 있다. 2020.11.18 hihong@yna.co.kr

이동욱 NC 감독 "알테어 마스크 착용 문제, 잘 설득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앞둔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외국인 선수 에런 알테어를 잘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S 2차전 두산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알테어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더 설득할 것"이라며 "알테어는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하는 게 힘들다고 하더라. 컨트롤하기 힘든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알테어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KS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뒤 마스크 착용이 불편하다며 시상식과 인터뷰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그는 경기 전과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욱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관해 "어제와 똑같다. 수비 포지션도 같다"고 말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권희동(좌익수)-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구창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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