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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포스터 [농협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주 한우·흑우 페스티벌 5일 개막…한우 경매쇼 진행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의 한우·흑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제5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시상식 및 한·흑우 페스티벌'이 5∼6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한·흑우 축제에서는 한우 경매쇼, 한우 흑우 OX 퀴즈, 한우 흑우 가면 패션쇼, 피크닉 버스킹이 진행된다. 한우 흑우 전시관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한·흑우 경진대회의 체형 심사는 앞서 지난달 28일 서귀포시축협가축시장에서 한우 31마리와 흑우 12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우 4개 부문(미경산우, 암송아지, 경산우 번식1부, 경산우 번식2부)과 흑우 2개 부문(경산우, 미경산우)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했다.
또 한우와 흑우의 육질 등급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육질 등급 심사는 2024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제주축협공판장에서 품질 평가된 개체 3천618마리(한우 3천474마리, 흑우 144마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가의 업적을 기리고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상인 공로상(2명), 격려상(7명), 챔피언 인기상(1명), 그랜드 챔피언(1명)을 신설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제주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 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축산농협, 서귀포시축산농협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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