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2년 마한문화제 포스터 [나주시 제공] |
![]() |
| ▲ 천년 나주 마한행렬 [나주시 제공] |
'나주 잔치, 플레이 마한'…마한 문화제 10월 8일 개막(종합)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022년 대한민국 마한 문화제가 10월 8∼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열리는 문화제는 '나주 잔치, 플레이 마한'을 부제로 3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과 함께한다.
이 부제는 축제를 뜻하는 '잔치'와 함께 마한을 재미와 놀이로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추진위원회는 설명했다.
축제는 마한명품(대표행사), 마한기품(문화행사), 마한진품(체험행사), 마한정품(판매행사), 마한별품(연계행사) 등 5개 부문에 30여 종의 세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께 여는 마한 잔칫날을 주제로 한 개막제는 의례적인 기존의 개막식 형식을 탈피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수감사절을 콘셉트로 풍악놀이와 마한 소도연, 복 나눔(나주 쌀 뻥튀기)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한민국 음식 장인 천수봉 명인이 만든 나주 한 상을 시식할 수 있는 행운도 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과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활쏘기, 핸드메이드 공예, 금동문양 팔찌·금동관 만들기 체험과 대형 화덕 바비큐, 향토식당, 청년 푸드코트, 특산품 판매관 등을 운영한다.
문화해설사가 동반한 마한 고분 관람 버스 투어와 영산강을 오가는 황포돛배 체험, 야간 조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초가을 나주 관광의 낭만을 선사한다.
나주시는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마한 문화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축제의 초점을 맞췄으며 관람객 편의 제고 등 축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나주시 반남면 일대는 2천 년 전 영산강 유역에 융성했던 고대 마한(馬韓)의 역사와 문화 중심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일 "마한 문화제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심신을 달래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잔칫집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함께 즐기고 힐링하는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게시판] SM엔터테인먼트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개최](https://korean-vibe.com/news/data/20251124/yna1065624915934913_179_thu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