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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쇠부리축제 모습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 5월 12∼14일 달천철장서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9회 울산쇠부리축제'를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달천철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뻗어라, 철의 역사! 피어라, 철의 문화!'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쇠부리 콘텐츠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쇠부리 콘텐츠로 매년 진행하는 울산쇠부리 복원 실험을 비롯해 시 무형문화재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전통 대장간 체험인 쇠부리 대장간 등이 준비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주물 공예인 제주도 무형문화재 '덕수리 불미공예'를 재현한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전국 타악 퍼포먼스 팀들이 참여하는 경연 대회인 타악페스타 두드리, 바투카다 연주와 치어리딩이 함께 하는 거리 퍼레이드, 지역 예술가와 주민 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 콘서트도 마련된다.
자동차 도시 북구를 테마로 한 창작 음악극 '아빠의 첫 차'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동판아트, 와이어아트, 스트링아트 등 쇠를 소재로 한 체험 마당과 미니카를 만들고, 레이싱 체험을 할 수 있는 '철철철 놀이터', 전 세계 다양한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도 할 수 있는 타악체험 '드럼서클'도 운영한다.
가상 공간에서 쇠부리 문화를 만나는 '메타버스-쇠부리'도 마련돼 달천광산 315m 갱도를 따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쇠부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가장 울산다운'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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