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김운용 태권도 조직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맞손'

▲ 무주군-김운용 컵 국제오픈 태권도조직위원회 협약 [무주군 제공]

무주군-김운용 태권도 조직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맞손'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일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조조직위원회와 '무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 등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추진, 태권도 보급·진흥·홍보, 태권도 사업 발굴, 지역경제 기여 사업, 스포츠 태권도 행사 때 상호시설 이용 및 편의 제공 등에 뜻을 함께했다.

무주를 태권도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태권도계, 정치권, 다양한 네트워크가 중요한 상황에서 태권도 권위를 지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이 소재한 설천면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국민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하고 졸업생에게 태권도 사범 자격을 부여해 태권도를 보급하는 역할을 하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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