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식 활용한 세계적 관광도시 조성 추진

▲ 제3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 미식 활용한 세계적 관광도시 조성 추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을 미식을 활용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14일 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에서 제3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 부산 조성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홍콩관광청 발표와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졌다.

또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권, 박명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프로그램 디렉터, 맛집 평가 사이트 '블루리본 서베이' 김은조 편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미식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부산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미식 평가체제에 부산 음식점 편입, UNWTO의 기술지원 패키지를 이용한 미식 관광 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 전문가로 미식 관광 도시 자문단 구성, 미식 페스티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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