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위령탑 전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창원시,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기린다…추모 위령탑 조성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6·25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탑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위령탑은 5.6m 높이로 마산합포구 가포동 산73번지에 건립됐다.
이 장소는 6·25 전쟁 당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마산 괭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위령탑 명칭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담아 '그날의 눈물'로 정했다.
사업비는 시비 2억원과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원 등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창원시는 위령탑 건립지 주변에서 안전펜스 설치 및 조경 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께 위령탑 제막식과 합동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창원시는 위령탑이 전쟁 당시의 비극적 역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인 및 유족에 대한 사회적 치유의 길을 제공하는 한편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김화영 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 유족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가포동 주민들의 역사적 인식과 이해로 위령탑을 건립했다"며 "이번 위령탑 건립으로 유족 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게시판] SM엔터테인먼트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개최](https://korean-vibe.com/news/data/20251124/yna1065624915934913_179_thu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