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뷔렌展 관람객 발길…대구미술관 "작품설명 해준다"

▲ 다니엘 뷔렌 개인전 [대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다니엘 뷔렌 '어린아이의 놀이처럼' 작품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니엘 뷔렌展 관람객 발길…대구미술관 "작품설명 해준다"

8월 한달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미술관은 세계적인 조형예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개인전과 관련해 '관장과 함께 보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4일, 11일, 18일, 25일) 오전 10시 30분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개별 작품과 다니엘 뷔렌의 작품 세계 등을 설명한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 20분까지 대구미술관 1층 어미홀 입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과 함께한다.

다니엘 뷔렌 개인전은 지난달 12일 개막해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린다. 설치, 회화, 필름 등 최근작 29점을 선보인다.

대형 설치작품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아시아권에선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쌓기 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사면체, 정육면체, 원통형, 아치 등 104점을 쌓아 올려 공간 배치한 작품이다.

대구미술관은 다니엘 뷔렌전 개막 이후 3주 만에 2만841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최은주 관장은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현장에서 보라는 작가의 말처럼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직관의 감동을 전시 설명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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