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에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축구장 23개 규모

Travel / 최해민 / 2022-09-29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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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6월 완공 목표…600억원 투입
▲ 용인 Farm&Forest 타운 조감도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 백암에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축구장 23개 규모

2024년 상반기 착공, 2026년 6월 완공 목표…600억원 투입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백암면에 축구장(7천140㎡) 23개 크기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 '용인 Farm&Forest 타운'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가 60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백암면 일원 16만6천여㎡에 조성 예정인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체험 시설, 숙박 시설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Farm&Forest 타운이 숙박 가능한 용인자연휴양림과 체험형 휴식공간인 농촌테마파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지역 내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전날 사업 부지를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로 지정되면 시가 토지를 수용할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시는 전체 부지의 37%에 달하는 토지 보상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 Farm&Forest 타운이 품격있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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