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안스카이레일 또 운행중단…정기검사서 부적합 판정

K-TRAVEL / 손대성 / 2026-03-30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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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촬영 손대성]

울진 해안스카이레일 또 운행중단…정기검사서 부적합 판정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만들어 민간기업에 운영을 맡긴 관광시설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운영을 중단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 28일부터 재검사 완료 때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스카이레일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에서 선로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운영사는 문제점을 고친 뒤 재검사받을 예정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2021년 250억원을 들여 죽변면 일대 해안 2.4㎞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전동차가 오갈 수 있도록 만든 관광시설이다.

이 시설은 개장 직후부터 전동차나 선로에 문제가 생겨 운행을 중단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전동차나 전원공급레일에서 문제가 발생해 한때 운행을 멈췄다.

군은 그동안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겼으나 과도한 용역비를 지출했고 결산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운영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재계약을 거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반발하며 양측은 민사·행정 소송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과 관련해 스카이레일이 제기한 변상금 부과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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