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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태화강 둔치에 3㎞ 규모 '생활밀착형 정원' 생긴다
2027년까지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트플랜' 따라 5가지 주제 정원조성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학성교 인근 태화강 하부 둔치에 약 12만㎡(길이 3㎞) 규모의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태화강 하부 둔치에 20여 년간 매년 유채, 코스모스 등을 심어 일부를 초화단지로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운동기구도 비치돼 있어 평소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그동안 정원 조성 등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지난해 태화강 하부 구간(번영교∼명촌교)을 5가지 주제로 나눠 2027년까지 정원으로 조성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트플랜'을 수립했다.
남구는 산림청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공모에서 5억원을 유치, 1구간(남부소방서 뒤 둔치)에 '그라스 정원'을 지난해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비 14억원으로 상반기 중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하반기에 2구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은 태풍 등 침수에도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고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그라스를 주종으로 한다.
또 버베너, 아키네시아 등 다년생 초화류를 혼합해 심는다.
예상 총사업비는 약 64억원이다.
부족한 예산은 매년 정부 공모 사업을 발굴해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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