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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 축제 보러 옵써'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여성·해양문화 '제주 해녀 축제'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학술 세미나·거리행진·물질대회·체험행사 다양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여성 중심 해양 축제인 '제주 해녀 축제'가 4년 만에 제주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23∼25일 제주해녀박물관 및 인근 해안변에서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를 주제로 제주 해녀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제주 해녀 축제는 2019년 태풍 타파와 2020년·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 해녀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주 해녀와 전국으로 퍼진 출향 해녀들이 네트워크를 결성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해녀 축제 개막을 알리는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제5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좀녀풀이'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보말 까기, 수산물 무게 맞추기, 수산물 자선경매, 고등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북촌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이 함께하는 마당극 '뒷개할망 춤추다'와 음악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 양일간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물질체험과 소라바릇잡이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여성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와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지도록 제주 해녀 축제를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주의 대표 해양문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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