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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울산본부 전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울산 소비자 경제 상황 인식 6개월째 '부정적' 수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6개월째 부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1로, 전월(87.5)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102.4를 기록한 이후 6월(99.5), 7월(87.3), 8월(91.2), 9월(90.7) 등으로 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 중에서는 '소비지출 전망'만 103으로 기준치를 넘었다.
나머지 '현재 생활 형편'(83), '현재 경기 판단'(49), '생활형편 전망'(79), '가계수입 전망'(91), '향후 경기 전망'(58)은 모두 부진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달 8∼15일 지역 400가구(응답 39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1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88.8)보다 2.3포인트 하락한 8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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