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각색한 연극 '헤르츠클란' 9월 개막

Ent.Features / 김용래 / 2022-07-15 1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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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김기리 첫 연극 도전
▲ 연극 '헤르츠클란' 캐스팅 [엠비제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미안' 각색한 연극 '헤르츠클란' 9월 개막

개그맨 출신 김기리 첫 연극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헤르만 헤세의 성장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 연극 '헤르츠클란'이 오는 9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는 연극 '헤르츠클란'이 오는 9월 5일 서울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극은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지닌 의미와 세계관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와 공간적 배경을 설정해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했다.

에밀 싱클레어가 엄격한 규율의 신학교에 새로 온 수습교사 데미안이 만든 특별활동반 '캄프'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자의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며 갈등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데미안 역에는 김도빈, 조풍래, 성연이 캐스팅됐고, 싱클레어 역은 최호승, 손유동, 강은빈이 맡는다.

싱클레어의 동급생 크나우어 역에는 허영손, 서보성, 김기택, 문제아 알폰스 벡 역에는 안창용, 오정택, 김기리가 출연한다. 개그맨 출신 배우 김기리는 이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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