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페루 꺾고 8연승으로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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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 메시.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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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리블하는 네이마르(왼쪽). [로이터=연합뉴스] |
메시, 펠레 넘어 남미선수 A매치 최다골…월드컵예선서 해트트릭(종합)
볼리비아와 경기서 세 골 넣어 A매치 통산 79골 기록…77골 펠레 제쳐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페루 꺾고 8연승으로 선두 질주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가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를 제치고 남미 선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볼리비아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혼자 세 골을 몰아넣어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은 메시는 후반 1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공을 주고받은 뒤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메시는 후반 43분 동료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어 쐐기를 박았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메시는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A매치 득점을 79골로 늘려 남미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펠레가 가지고 있던 종전 남미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77골)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볼리비아전은 메시에게는 153번째 A매치였다.
메시의 A매치 경기당 득점은 0.52골이다. 펠레는 92경기에서 77골을 터트려 경기당 0.84골을 기록했다.
현재 남자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2일 아일랜드와 치른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포르투갈 2-1 승)에서 A매치 통산 110, 111호 골을 연달아 터트려 이란 축구의 전설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종전 최다 골 기록(109골)을 경신했다.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승점 18)을 이어가며 브라질에 이은 2위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페루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4분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이베르통 히베이루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네이마르는 전반 40분 히베이루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흐르자 침착하게 골문에 차넣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국가대표로 넣은 69번째 골이다. 네이마르는 메시, 펠레에 이어 남미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8연승(승점 24)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맞대결을 벌였으나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직원들이 일부 선수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 위반을 주장하며 경기장에 진입해 경기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중단되는 바람에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씩을 덜 치른 상황이다.
10일 열린 남미 예선 경기에서는 모두 홈 팀이 이겼다.
우루과이는 에콰도르를 1-0으로 누르고 4승 3무 2패(승점 15)가 돼 3위로 올라섰다. 에콰도르는 4승 1무 4패(승점 13)로 4위로 내려앉았다.
칠레를 3-1로 누른 콜롬비아(3승 4무 2패·승점 13)가 5위에 자리했다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에 2-1로 이겼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10개 국가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벌여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카타르행에 도전한다.
[https://youtu.be/atK9tUZq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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