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 26일 제주서 개막

General / 이은정 / 2022-10-17 11:43:53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 26일 제주서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문화를 통해 이룬 지역발전 성과 등을 공유한다. 또한 세계적인 문화도시 간 교류를 통해 새 정부 문화도시 정책의 미래전략도 모색한다.

26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피에르 루이지 사코 이탈리아 키에티-페스카라 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며 3부에 걸쳐 주제 및 사례 발표, 한국과 영국 문화도시 간 교류 행사 등이 진행된다.

1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다룬다. 카렌 매과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고용·역량강화 및 사회혁신부 부서장이 '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지역의 문화 주체가 만드는 지역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문화적 참여와 지역사회 혁신'을 주제로, 헨리 젱킨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도시를 혁신하는 도시 상상력'을, 현혜경 제주연구원 박사가 '지역문화에 기반한 도시혁신'을 이야기 한다.

3부에서는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1·2부 주제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새 정부 문화도시 미래전략 방안을 토론한다.

2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법정 문화도시 성과를 공유하는 18개 전시관, 문화도시정책 홍보관, 제주도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문화도시와 유공자에 대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홍신자 현대무용가와 강문희 제주민속보존회회장, 김해 문화도시 홍보대사 가수 정홍일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모든 전시관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문화 관련 기관,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cocexp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