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 휴가시즌 전 조기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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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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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프트 앞에서 차례 기다리는 스키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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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강원 1분기 관광객 3천594만명…외국인 361% 증가
강릉 산불 피해 휴가시즌 전 조기 회복 총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1분기(1∼3월) 방문객이 3천594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3천186만 명)과 비교해 13%(408만 명) 증가한 수준이다.
시기별로 보면 1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화천산천어축제 등 3년 만에 재개된 겨울 축제의 영향으로 1천261만 명이 찾았다.
2월에는 동계 스키 체류형 특화상품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 영향으로 전년보다 15%가 증가한 1천118만 명이 방문했다.
3월에는 평년보다 따듯했던 기온 영향으로 전년보다 19%가 증가한 1천215만 명이 찾았다.
특히 1분기 강원도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4만2천여 명으로 전년(9천여 명)보다 361%가 늘어났다.
재단은 해외 관광 인바운드 시장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도는 강릉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동해안 여행 캠페인과 다음 달부터 이어지는 각 지역축제를 통해 침체한 관광 경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음 달 양구곰취축제, 원주한지문화제(5∼14일), 춘천마임축제(28∼6월4일) 등이 이어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30일 "성수기인 여름휴가 시즌 전에 산불 피해 복구와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무리해 2분기에도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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