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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앞두고 제주 서부공설묘지에서 벌초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주소방본부 "추석 전 벌초 시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최근 3년간 벌초 작업 중 사고 105건…추석 전 8∼9월에 집중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초 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초 중 안전사고는 2019년 38건, 2020년 35건, 2021년 32건 등 모두 105건이며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0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93건(88.6%)이 추석 전 8∼9월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 현황을 보면 예초기 등 기계·기구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48건(45.7%)으로 가장 많았고,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38건(36.2%)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오전 7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75건(71.4%)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본부는 예초기에 적합한 보호덮개와 안전판을 부착하고 안전화·보호복·안면보호구·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작업 중 작업자 간 15m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예초기는 날이 회전하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작업 중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뒤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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