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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컬렉션 중 구본웅 '정물' [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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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컬렉션 중 서진달 '나부입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남에서 '이건희 컬렉션:영원한 유산' 전시…10월 28일 개막
도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기증된 60여점 선봬…내년 1월 25일까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내달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미술관 3층 4·5전시실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삼성그룹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 소장품 1천488점 중 일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선별해 '이건희 컬렉션:한국 미술 명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일반에 주요 작품을 공개했다.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은 더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미술관 순회전 개최 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국 시·도간 유치경쟁 끝에 경남도립미술관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올해 첫 순회전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에서는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 40여명의 작품 60여점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경남 출신인 김경, 김종영, 하인두 등의 작품도 포함됐다.
193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까지 80여 년의 한국미술 역사에서 주요한 작가들의 회화, 한국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구본웅 '정물', 김중현 '농악', 서진달 '나부입상', 이인성 '석고상이 있는 정물', 김종영 '작품67-7', 유영국 '산' 등이 대표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외의 미술관에 소장된 이건희 회장의 기증 작품들과 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서화에서 미술로'를 함께 개최해 관람객에게 한국 근·현대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되도록 한다.
김종원 도립미술관장은 "이건희 컬렉션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반영한 소중한 미술작품들을 도민들이 서울에 가지 않고 관람할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순회전시를 계기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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