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떡전어·피조개 맛보세요…창원서 23일부터 수산물 축제

▲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해만 떡전어·피조개 맛보세요…창원서 23일부터 수산물 축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과 진해수협에서 '2022 진해만 싱싱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진해만에서 잡히는 수산물을 홍보하고 진해수협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1일 차에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 가요축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진해수협이 있는 속천항에서 어업인 노래자랑, 수산물 시식회, 먹거리 장터,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을철 진해만의 대표 어종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 떡전어다.

일반 전어보다 길이가 20∼30㎝ 정도로 굵고, 살이 떡처럼 두툼하고 통통하다고 해서 떡전어로 불린다.

피조개도 진해 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패류 중 드물게 헤모글로빈이 풍부해 살이 붉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풍요로운 가을 정취와 더불어 진해만 특산물인 떡전어와 피조개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축제에 많이 찾아와달라"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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