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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청라시티타워 사업 돌파구…"건설은 LH·관리는 인천경제청"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시티타워 건설·관리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청라시티타워 민관정 TF 회의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은 LH가 담당하고, 타워 관리·운영은 인천경제청이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청라시티타워 높이는 기존 계획대로 448ｍ를 유지하며 인천경제청과 LH는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LH의 타워 건설 추진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타워 관리·운영 및 부지 활성화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층 전망 타워인 청라시티타워는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ｍ 규모로 추진됐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LH는 공사비 증액 대한 이견 등으로 주관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를 상대로 사업협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지연 장기화를 우려해 지난해 12월 LH, 주민단체, 지역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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