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2년만 전국투어 리사이틀…"프로그램·일정 직접 기획"

K-TRAVEL / 최주성 / 2026-03-23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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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개 도시 순회…슈베르트·스크랴빈 음악세계 조명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윤찬, 2년만 전국투어 리사이틀…"프로그램·일정 직접 기획"

5월 5개 도시 순회…슈베르트·스크랴빈 음악세계 조명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클래식 스타 임윤찬이 오는 5월 2년 만의 전국투어 리사이틀에 나선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5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투어는 이어 5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9일 부산콘서트홀, 10일 통영국제음악당,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13일 아트센터 인천 등 5개 도시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투어는 임윤찬이 프로그램부터 공연장, 투어 일정까지 직접 기획해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지난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기념 리사이틀 이후 2년 간격으로 전국투어를 이어왔다.

임윤찬은 작곡가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임윤찬이 슈베르트의 곡을 국내 리사이틀 투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스크랴빈은 그가 오랜 기간 애정을 품어왔던 작곡가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7번 '가슈타이너'로 무대를 연다. 중기 소나타의 정점이자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만들어진 곡이다.

2부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당시 2라운드에서 연주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2번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3번과 4번을 연달아 들려줄 예정이다.

임윤찬은 소속사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견디며 오래 기억에 남을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오랜 시간 사랑해 왔고 동시에 외면하고 싶지 않았던 슈베르트와 스크랴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임윤찬은 국내 투어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발매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미국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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