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TIMF앙상블, 예술의전당서 기획공연

Contribution / 김용래 / 2022-09-15 1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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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사운즈 온' 쇼케이스



[공연소식] TIMF앙상블, 예술의전당서 기획공연

서울문화재단 '사운즈 온' 쇼케이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TIMF앙상블 예술의전당서 기획공연 =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이 올해의 세 번째 기획공연 '업데이티드'를 오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연다.

2001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로 출발한 TIMF앙상블은 연간 5회의 '사운드 온 디 엣지'(Sound on the edge) 기획 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다양한 현대음악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업데이디트'(Updated)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는 1960년대 이후의 현대음악을 조명한다. 김재덕의 '빛의 소리 - 호수에 비춰진'을 세계 초연하고, 시닛케의 '하이든풍의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4번을 선보인다.

TIMF앙상블의 이번 공연은 광주시향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은희, 베이스 김대영이 협연하며, TIMF앙상블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함지민, 이혜원, 피아니스트 정민정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 서울문화재단 '사운즈 온' 쇼케이스 = 서울문화재단이 동시대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사운즈 온'(Sounds On) 쇼케이스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연다.

'사운즈 온' 은 실험음악과 음향예술 분야의 연구와 공연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의 사업으로, 이번에는 작년에 지원을 받은 20명의 예술가 중 선정된 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동양 악기에 쓰인 재료인 돌 , 실 , 대나무 , 흙 , 가죽 등으로 만든 사운드 오브제 전시인 오명석의'감각과 발견 : 팔음 (八音) 놀이터'를 비롯해 서민우의 '이어캐비넷', 최영의 '다이다이 Vol. 4' 등 실험적 공연이 마련된다. 첼리스트이자 즉흥 음악가, 작곡가로 활동해온 이옥경의 초청공연도 두 차례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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