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평화 공로자 찾습니다"…해평상 추천기간 연장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제1회 해평(海平)상 후보 추천 기간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추천을 마감했으나 심사위원회가 상의 취지에 맞는 수상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추천을 더 받으라는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다.
상생과평화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0일 실시하려던 시상식을 해평 한양원(1923∼2016) 선생 7주기인 올해 11월 11일로 연기하고 후보를 계속 추천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상생과평화는 민족종교 발전과 종단 간 화합을 도모한 해평 한양원 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의 뜻을 기리고 상생과 평화의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해평상을 제정하기로 했다.
민족정기와 도덕성을 회복·진작하는데 공로가 있거나 역사와 문화 등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공을 세운 인사, 이념·세대·젠더·지역·계층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한 인물에게는 해평 상생상을 줄 계획이다.
또 평화 통일에 기여한 인사,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이나 분쟁을 조정하거나 세계 평화 정착에 도움을 준 인물, 생태계를 치유하고 우주 자연 질서를 회복하는 데 공을 세운 자에게는 해평 평화상을 준다. 상금은 두 부분 모두 1천만원씩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speace1220@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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