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징어게임' 미국 에미상 감독상…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K-DRAMA&FILM / 강애란 / 2022-09-13 1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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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미국 에미상 감독상…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에미상 시상식 참석한 '오징어 게임' 제작진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 배우 겸 모델 정호연, 감독 황동혁, 제작자 김지연, 배우 이정재, 배우 박해수. 2022.9.13 alo95@yna.co.kr

[2보] '오징어게임' 미국 에미상 감독상…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강애란 기자 =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수상자로 황 감독을 호명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던 오영수, 박해수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정호연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남우조연상은 '석세션'의 매슈 맥퍼디언,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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