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엠지,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제작비 전액 투자

▲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엠피엠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엠피엠지, 엠넷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제작비 전액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데이브레이크·소란 등 싱어송라이터가 소속된 엠피엠지는 엠넷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제작비 전액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엠피엠지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비 전액 투자는 물론 음원·콘서트 제작, 해외 비즈니스, 마케팅·홍보, 음악 수퍼바이저(감독·관리)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새 아이돌 그룹 출범을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단일 기획사가 밴드 프로그램에 투자한 경우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엠피엠지는 "K-컬처 붐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밴드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려면 실력 있는 밴드가 동시다발적으로 조명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각 밴드의 특성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작곡 위주의 경연을 해 달라는 게 제작진에게 전한 유일한 부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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