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초구, '파리15구 스터디' 프로그램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초구, 대학생 프랑스 문화연수 지원…브이로그 제작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에서 선발한 대학생 6명이 이달 15∼21일 구의 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를 방문해 서초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2016년 파리15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에서 번갈아 대학생을 파견하는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파견되는 대학생들은 7일간 파리15구청사와 파리 상원의회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파리 한국문화원,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파리15구청사 방문에서는 필립 구종 구청장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또 샹젤리제 거리와 소르본 대학교를 방문해 지난해 서초구를 찾았던 현지 대학생을 만난다.
이 모든 과정은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하는 브이로그(비디오 블로그)로 제작돼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시작하는 '서초 청년네트워크'에서 파리15구 스터디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참가 학생들이 서초구의 민간 청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