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GS아트센터에서 초연…시인 김광균의 삶과 예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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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일서정 서울 공연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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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일서정 공연 스틸컷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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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일서정 공연 스틸컷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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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일서정 공식 포스터 [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추일서정' 서울 공연
4월 1일 GS아트센터에서 초연…시인 김광균의 삶과 예술 구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서막을 알리는 프리뷰 공연 '하슬라 in 서울 <추일서정(秋日抒情):김광균>'(이하 추일서정)을 4월 1일 서울 GS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세계 초연돼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서울 관객에게는 이번이 첫 만남으로 10월 16일 강릉에서 막을 올리는 본 예술제의 지향점인 '장르 간 융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추일서정은 한국 모더니즘 시문학의 선구자 시인 김광균의 세계를 음악과 시 낭송, 타이포그래피, 미디어아트로 확장한 종합예술 작품이다.
작곡가 최우정과 연출가 박상연이 시인의 절제된 문장을 무대 언어로 재창조해 관객이 시 속을 산책하는 듯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시인의 대표작 8편을 바탕으로 한 타이포그래피와 김환기, 이중섭 등 시인과 교류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된다.
최우정 작곡가는 "'시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시인의 고뇌를 '예술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라는 질문으로 확장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미숙의 시 낭송을 필두로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까지 예술가들의 조화가 박상연이 구현한 입체적인 연출 속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배우 이제훈이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노신'(魯迅)의 낭독에 녹음 음성으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뷰 공연 추일서정에 이어 오는 10월 16∼25일 강릉 전역에서 열리는 '제3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 아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갈바리의원, 강릉아산병원 등 지역의 상징적인 공간들을 선율로 물들이며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추일서정은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추구하는 예술적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감동이 가을날 강릉에서 펼쳐질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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