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가 60여년에 걸쳐 완성한 파우스트…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

Contribution / 류성무 / 2022-09-15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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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연극으로 관객 만난다
▲ 공연 모습 [대구시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공연 모습 [대구시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테가 60여년에 걸쳐 완성한 파우스트…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

정통연극으로 관객 만난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극단은 오는 24∼25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극 '파우스트'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24살 때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한해 전에 완성한 그의 대표작이다.

문학, 철학, 종교, 정치, 전쟁 등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며, 인간 정신의 보편적 지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선 입체적인 사운드와 다수의 스크린으로 관객에게 청각과 시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구시립극단 전 예술감독 정철원씨가 연출을 맡고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전공 최두선 교수가 무대 디자인을, 다스름미디어 김영 대표가 음악을, 미디어플랜트 안재연 대표가 영상을 각각 담당한다.

강석호(늙은 파우스트 역), 김명일(젊은 파우스트), 천정락(메피스토), 김효숙(헬레나), 김채이(그레첸) 등 시립극단 전 단원이 출연한다.

입장권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053-606-63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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