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임기 내 천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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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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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랏빛 세상으로 변한 동해 무릉별유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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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찾은 관광객 급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
동해시, 전 시민이 관광 요원…대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심규언 시장 "임기 내 천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모든 시민 관광 요원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를 자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과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해시 관광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수도권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해외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트위터와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병행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등을 포괄하는 종합 홍보영상물을 5개 국어로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망상, 추암, 무릉계곡, 묵호권역 관광안내소뿐만 아니라 강원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무릉별유천지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2명 추가로 배치해 총 10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5명의 관광통역안내원을 투입하는 등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동해안 최고의 도심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한섬감성바닷길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감성 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히는 미술관길 해안산책로 조성 등2단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에 관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가미해 자연생태관광, 치유와 체험, 힐링관광 등 차별화된 특화 관광지 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망상골프장과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건립, 등산로 추가 개설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산악, 해양, 도심을 아우르는 특화관광지 완성으로 전국 10대 관광도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49만2천800명의 관광객이 동해시를 찾았으며,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무릉계곡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가 선정되는 등 관광도시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임기 내 1천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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