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한국문화원, '보고 느끼는 한국 식문화 옛과 지금'展 개최

Contribution / 강성철 / 2022-07-07 10:41:59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 도쿄한국문화원, 한식 소개 전시회 개최 [도쿄한국문화원 제공]

도쿄한국문화원, '보고 느끼는 한국 식문화 옛과 지금'展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한국문화원은 한식 문화를 알리는 전시와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고 느끼는 한국 식문화 옛과 지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쿄 신주쿠(新宿) 소재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한식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상호 교감형으로 제작한 '한식문화상자'와 1970년부터 50년 이상 한국 풍토와 사람을 기록해온 사진작가 후지모토 다쿠미(藤本 巧)의 한국 재래시장, 김장 풍경 등 한식 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한식문화상자는 한식을 소개하는 '소개 담은 상자', 한식을 조리해 먹는 과정까지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엮은 '소리 담은 상자', 나만의 한식 취향과 관련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한식 담은 상자', 도시락 만들기 및 보자기 매듭 체험이 담긴 '재미 담은 상자'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 한식의 대표적 조미료인 '고추장' 만들기와 도시락 등 한식을 포장하는 보자기 매듭 체험 행사도 연다.

문화원 관계자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지역에 따라 다른 특산물로 인해 다양한 제철 음식이 발달한 한국의 식문화를 실물·모형·영상·사진 등을 통해 소개하는 전시'라고 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