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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성황림의 만추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신들의 숲이 열린다' 원주시 신림 천연기념물 '성황림' 개방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체험·힐링프로그램 다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신이 깃든 땅, 신들의 숲이 열린다."
강원 원주시는 천연기념물 제93호 '성황림'을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성황림은 '신이 깃든 숲'이라는 뜻의 '신림'(神林)에 조선 말기부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던 서낭당이 자리 잡은 숲이다.
온대지방을 대표하는 낙엽수림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숲의 면적은 31만2천993㎡로 넓지만, 그 중간을 지나가는 도로가 있어 양분돼 있다.
시는 이번 숲 개방과 함께 성황림 숲 체험, 숲속 명상, 소원지 쓰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 체험과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체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생태자원을 공유하고자 다채로운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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